산에 오르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.
네 사람은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,
그 과정은 달랐습니다.
먼저 첫 번째 사람은 산에 오르기 위해
새 등산화를 마련해서 산에 올랐는데
등산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아 계속 투덜거리며
산에 올랐습니다.
두 번째 사람은 산 중턱에서 경치를 바라보다
양 떼 무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집을 보더니
'저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?'라는 생각에
오랜 시간을 그곳에서 보냈습니다.
세 번째 사람은 작은 구름만 봐도
'비가 쏟아져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?'라며
전전긍긍 올라갔습니다.
마지막 사람은 산에 오르며
나무와 풀, 바위와 계곡을 보며 감탄했고
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정상에
올랐습니다.
출처 따뜻한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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