삶의 향기

따듯한 마음이 해답이다

고 재만 사회복지학/ 박사 2017. 10. 31. 06:18

어느 마을에 효성이 깊은 아들 둘을 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.
큰아들은 그 마을에서 가장 큰 부자인 반면에
작은아들은 생활 형편이 좋지 못했습니다.

큰아들은 작은아들보다 잘 살았기 때문에 어머니께
좋은 음식과 좋은 옷에 관광까지 시켜 드리며 편하게 모셨습니다.
그런데 이상하게도 어머니는 작은아들의 집에
더 자주 머물렀습니다.

큰아들이 이유를 알 수 없어 물었습니다.
"어머니, 우리 집은 음식이나 잠자리나 모든 면에서 편하실 텐데
왜 자꾸 불편하고 형편도 좋지 않은 동생 집에
머물려고 하시는 거예요?"

어머니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.
"물론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는 것은 너희 집이 낫지.
하지만 네 동생 집에는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단다."

큰아들은 궁금하여 어머니께 물었습니다.
"어머님, 그게 뭐죠?"

그러자 어머니는 큰아들에게 말했습니다.
"네 동생은 매일 저녁 식사가 끝나면 내 방으로 와서
이 늙은 어미의 손과 다리를 주물러 주면서
말동무를 해주거든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