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의 의사는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
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만 쫓는 격이며,
그 근원은 캐지 않고 말류만 손질하는 것이다.
- 동의보감 -
'동의보감'은 한의학에 문외한이라도
그 안에 담긴 지식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
어렴풋이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
위대한 의학서적입니다.
그런데 이 책에는 지식의 가치보다
더 훌륭한 것이 담겨 있습니다.
체질에 맞지 않는 중국의 치료법이나,
알 수 없는 한자로 써진 약재의 이름에
힘겨워하는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입니다.
'의술(醫術)은 인술(仁術)'이라는
숭고한 말을 소중히 담고 있는
우리의 소중한 유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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